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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 봉사 위해 서울서 왔어요”하상중 원장 일행, 특수임무유공자회 무료급식소 찾아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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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1  10: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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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시 지회(지회장 황문서)가 무료급식을 처음 시작 한 시기는  지난 2009년이다.

지금은 세종시 전역에 특수임무유공자회의 봉사에 대해 널리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에는 서울에서 이·미용 봉사를 위해 찾아 온 사람들이 있다.

남성컷트연구원 소속 회원들로 조치역에 오전 10시경 내리자 마자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밥드림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5명의 봉사단원들이 정성스럽게 머리를 자르는 동안 다른 분들은 연신 웃으며 자신의 차례가 오기를 기다린다.

 

▲ 하상중 원장이 봉사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을 인솔한 이는 남성컷트연구원 하상중 원장.

사회봉사만 11년째 지속하고 있다는 하 원장은 남성컷트연구원을 운영하며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하 원장은 “제자중에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의 소개로 이곳을 처음 찾게 됐다. 1시간 30여분의 만만치 않은 여정이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인복지센터, 경찰서, 군부대, 교회 등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하는 그는 이런 봉사활동도 교육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한다.

그는 “가발을 통한 교육보다는 이렇게 현장을 찾아 봉사를 하며 실제 사람들의 머리를 자르면 교육생들의 실력도 향상되고 그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성머리에 대해 “짧으면서 까다롭다”고 평가했다.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어울리는 머리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머리가 좋다. 연예일 머리, 댄디 스타일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오후 4시까지 200여명의 어르신들게 봉사활동을 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일부는 돌려보낼 수 밖에 없었다.

하상중 원장은 “오늘 봉사활동 후에 향후 계획은 없었는데 이곳에서 매달 봉사를 해달라고 요청해 고민”이라며 “다른 일행들과 상의해야 겠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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