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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발전 이끌 역량 있는 조합장후보 선택하자전국동시 조합장선거 즈음(6)
세종매일  |  yg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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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8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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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설  남세종농협  상무

 반세기를 걸어온 농협 역사 뒷면에는 수많은 과정이 있다.

그동안 경제적 약자로 살아왔던 농민들이 공동의 이익을 통한 빈곤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몇 명의 농민들이 의기투합해 소액의 출자를 통한 운영자금을 마련해서 출발한 것이 지금의 농협이다.

이들은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하고 소비하는 형태로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후 농협은 생산자 또는 소비자 협동조합의 형태로 발전하면서 국제 협동조합원칙을 제정해 원칙을 실천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오늘날의 협동조합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렇게 탄생된 우리 협동조합은 경제적 안정과 사회통합, 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 더 나아가 자본주의 경제의 취약점 및 사회적 양극화 극복을 위한 협동조합 규제를 완화하고 설립을 촉진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으며 국내에서도 5천개가 넘는 다양한 협동조합이 최근 새롭게 탄생 해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며 사회적 양극화와 갈등을 해소하는데 기여를 할 만큼 그 역할도 광범위 해졌다.

특히 맏형 역할을 하며 협동조합의 역사와 정통성을 갖고 반세기를 걸어온 농협은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하여 종합 사업을 경영하는 경제적 단체 및 사법인으로써 사회 공익적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작금 세종시 8개의 농협 중 3천억 원이 넘는 세 군데의 조합과 2천억 원 이상의 중견 기업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농협들이 저마다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기반의 토대위에  세종시 발전과 더불어 농협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

필자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즈음해 농협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으로서 조합의 대표자인 조합장 후보자에 관하여, 농협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  더 나아가 그동안 농협을 일구어온 농민조합원의 복지와 농협의 역할에 대하여,  농협 금융과 농업환경의 변화 속에서 농협의 주인인 유권자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맞이해 과연 어떤 후보자를 선택해야만 우리 농협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조합장 후보자의 선택기준을 역설해 왔다.

그동안 지면을 통해 기고해왔던 내용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정리함으로서  유권자가 현명한 조합장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고 세종시 농협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첫째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만이 전국 200만 농민 조합원의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다.

새로 개정된 농협법을 통해 전국 동시에 조합장 선거를 실시하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농협의 위상과 명예를 훼손하는 단 한건의 불법 타락 선거가 있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지도와 계몽을 통해  준수하여야 할 농협법을 잘 지키는 성숙한 선거문화로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조합 축제의 날로 승화시켜야 한다.

▲둘째 세종시 농협비전 키울 통찰력 있는 조합장 후보자를 선택하여야 한다.

세종시 농업은 농지수용에 따른 농지감소와 고령농업인의 농업은퇴로 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으로는 도시민 소비자의 증가로 지역 근교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복잡한 유통단계 없이 지역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로컬푸드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

로컬푸드사업은 이춘희 세종시장의 핵심공약 사업인 만큼 그 동안 세종시 농업을 선도해 왔던 우리 농협이 세종시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세종시 농업발전을 이루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이 역할 역시 유권자가 선택할 조합장 후보자가 맡아야 할 임무다.

▲셋째 소통과 섬김의 리더쉽 갖춘 조합장 후보자를 선택하여야 한다.
 
 종사자인 직원, 조합원과 소통해야 하며 세종시 조합 간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조합장 후보자라야 한다.
 
 아울러 세종시 농협이 공동 발전의 방안을 모색하고 조합장 후보자 스스로 이기심을 버려야 하며 도·농 조합 간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 조합원의 복지와 섬김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자라야 한다.
 
 고집불통의 소통이 없는 후보자로서는 새 시대의 조합을 이끌 수 없기 때문이다.

▲넷째 세종시 농협호를 이끌 사명감 있는  조합장 후보자가 선택돼야 한다.

조합장은 조합원의 의사결정기관이자 의사결정을 집행하는 집행기관이요, 농협의 대표자다. 많게는 7선 적게는 재선에 도전하는 농민출신의 조합장 후보자 이외에도 농협에 몸담아온 직원 출신의 조합장 후보자들이 각 조합의 출마를 저울질 하는 분위기다.

한·미, 한·칠레, 한·중, 한·뉴우질랜드 FTA 타결에 따른 만만치 않은 농업환경과 저금리 기조는 농협환경의 만만치 않은 금융환경이 예고되는 항목이다.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규모화 대형화를 통한 세종시 농협호 전체를 이끌 사명감 있는 후보자를 선택하여야 한다.

▲다섯째 세종시 농협발전을 책임질 유능한 조합장 후보자를 선택하여야 한다.

농협중앙회장은 전국의 조합장 중에서 중앙회장에 선출되고 중앙회 비상임 이사 역시 조합장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지역농협의 실정과 농업환경을 중앙회와 교섭을 통하여 지원을 이끌어 내는 역량 있는 조합장 후보자라야 한다.

이제 학연, 지연, 혈연, 연고, 후보자와의 친분관계를 내세워 조합장 후보자를 선택한 그동안의 선례를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 중앙회와 왕성한 교섭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시 되고 있는 이때 조합장 후보자의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

세종시 농협 발전을 위해 책임질 역량있는 조합장 후보자가 반드시 선택돼야 한다.

그동안 오늘날의 농협이 있기까지 농협만을 믿고 이용해 온 농민조합원과 지역의 농협 이용자들께 이제는 농협이 보답할 차례다.

농협은 단순한 자체 성장만이 아닌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사는 사회건설에도 기여를 해야 하는 책임 있는 단체기 때문이다.

다가 올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 후보자의 선택은 유권자인 각 조합의 조합원의 몫이다.

우리 농업이 처해있는 FTA의 파고를 넘어 농협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역량 있는 조합장 후보자가 선택되길 기대해 본다.

그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즈음한 필자의 기고가 조합장 후보자나 유권자 여러분의 생각과 달라 행여 오해가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양해를 구한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로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농민조합원의 진정한 축제가 되 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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