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공주우체국 자위소방대는 공주소방서와 함께 실제상황을 연출해 화재초기 진화,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실시 등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주우체국(국장 김명규)은 지난 17일 공주우체국 주차장에서 공주우체국 자위소방대원들과 공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6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2016년 5월 16~20일까지 5일간)과 맞물려 공공기관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인명대피 및 대처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우체국 주차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화해 실시했으며, 경보벨이 작동하자 신속히 화재사실 전파와 119신고, 초기진화 및 고객과 직원 대피, 자위소방대원의 진화, 공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출동에 의한 합동진화와 복구 순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및 인명구조, 자위소방대 조직별 역할분담 및 임무숙지와 소방시설 작동 및 활용법 등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혹여라도 발생할 심정지 환자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훈련에 참가한 공주우체국장은“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비상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공주우체국 김인용 집배원의 신속한 산불화재 신고로 인해 대형산불을 예방한 바 있어 공주지역의 생활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