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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설과채류 단지 '클로렐라 신기술' 보급"클로렐라 먹지 말고 농작물 양보하세요"
정운대 기자  |  yg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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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8  09: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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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렐라 농법에 참여하고 있는 농민.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농산물의 저장성과 신선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병해경감 효과도 우수한 미세 담수녹조류 클로렐라 배양시설을 관내 과채류 단지에 보급하고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클로렐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고시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소재로 세포 내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섬유소, 미량원소와 비타민 등 영양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 내 면역기능 활성화, 독소배출, 질병예방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클로렐라는 작물에 배양액을 엽면시비 또는 관주로 공급할 경우 생육 촉진, 병 발생 억제, 저장성 및 신선도 향상으로 작물 생산량 증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종자 발아율 11~100% 향상, 딸기 흰가루병 억제 및 당도 1.0Brix 이상 증가, 딸기 저장기간 및 엽채류 신선도 획기적 증가, 상추 생육 8~33% 증가 등 여러 작물에서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교육, 활용현장 견학, 시험배양 등을 통해 지역 내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금년부터 전국 시장 출하 점유율이 높은 오이, 딸기, 풋고추 등 시설재배단지 61농가에 배양기를 보급, 클로렐라를 자가 배양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클로렐라를 활용하면 다른 미생물제와 달리 원균을 지속적으로 구입해 배양하는 것이 아니라 최초 배양 후 영양배지만 공급해주면 무한정 증식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저비용으로 자가 생산 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태 농촌진흥과장은 “클로렐라 농법은 일반농법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드는 친환경 농법의 생산비를 낮추고 품질향상에도 효과가 큰 만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늘, 양파 등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밭작물에도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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