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TOP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 축사 신축 ‘결사 반대’가축사육일부제한구역 ‘논란’… 현실에 맞는 조례 개선·보완 요구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3.23  16:21:3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에 2,500여평 규모의 대규모 소 축사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세종시와 청람리 주민에 따르면 청람리 84-1외 3필지에 한 개인이 축사 신축 민원을 지난달 6일 접수해 현재 환경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 의견을 청취 중으로 다음달 초 최종적으로 건축과에서 허가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관련 청람리 주민들은 지난 22일 세종시청을 항의 방문해 주민 의사를 무시한 축사 신축을 결코 받아들 일 수 없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마을내 소 축사가 들어서면 주민들의 삶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축사로부터 발생하는 악취와 각종 해충으로 피해를 볼 것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한 개인으로 인해 200여 주민들이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시는 축사 신축을 거부해야 한다”고 며 “우리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끝까지 싸우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항의 방문에 참석한 한 주민은 “축사를 하려는 사람이 심중리 사람으로 알고 있다. 심중리에서 축사를 하면 될 것을 우리 마을까지 와서 하려는 지 알 수 없다. 마을간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시는 ‘세종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이하 가축분뇨관리 조례, 2016년 3월 14일) 및 ‘세종시 가축사육제한지역에 대한 지형도면 변경고시’(최종 2016년 11월 30일) 등에 의해 시 전체 면적 464.87㎢ 중 84.44%인 392.57㎢를 가축사육제한지역으로 설정했다.

가축사육제한 지역은 ‘전면금지 지역’과 ‘일부 제한 지역(소, 말, 젖소 허용)’ 등으로 나뉘는데 축사 예정 지역은 일부 제한지역으로 현행 조례상 소 사육이 가능한 지역이다.

가축분뇨관려 조례 제4조(가축사육의 제한) 1항 2호 나목에 따르면 5호 이상이 거주하는 마을 및 같은 마을 경계로부터 500미터(가축이 소, 말, 젖소인 경우는 250미터) 이내의 지역은 가축사육을 제한받게 돼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계 법령 및 각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하겠지만 큰 문제는 없는 상황으로 주민들의 걱정을 알고 있는 우리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가축사육 기준 강화에 대해 “현 제한 조건인 마을 호수(50호 이상, 5호 이상)나 한 마을로 인정받기 위한 주택별 거리 조정(30m. 50m) 등을 변경하는 것은 조례가 개정된 지도 얼마 안됐고 축산업계의 입장으로 볼 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지형도면 변경고시를 매년 진행해 주택 변경 사항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청람리 주민은 “조례가 있어도 주민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에 맞게 조례 재 개정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종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충현로 28, 대산빌딩 202호  |  대표전화 : 044) 867-6676~7  |  팩스 : 044) 862-0030
등록번호 : 세종, 가00007   |  발행인 : 주식회사 세종매일 이평선  |  편집인 : 이평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평선
Copyright © 2018 세종매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