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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동철도산단 추진의지 있었나”세종시균발협, 안일한 철도산단 대책 성토…행사에 불참한 시의원들도 비판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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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6  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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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험선로 완공은 다가왔는데 철도산단 진척률은 0%”

지난 21일 개최된 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회장 이평선) 월례회는 전동면 철도산업단지(이하  철도산단) 관련 세종시에 대한 강한 성토의 장이었다.

이날 한상억 회원(전동면)은 “우리 전동면민들은 연기군 시절부터 철도시험선로 건설을 반대해 여러 차례 집회를 가졌다. 이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시에서 철도산단을 약속했는데 전혀 진척된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시는 철도산단 무산에 대해 민간업체 탓만 하고 있어 정말 개탄스럽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며 “전의면 신방리에 50만평의 산단을 추진해 그쪽으로 옮기려고 하는 것인지 주민들은 상당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는 철도산단 무산에 따른 대안으로 3만 5천평 규모의 농공단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산단 추진 현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민간업체에만 모든 것을 맡기지 말고 ‘시 출자’ 등 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이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의 정차역 확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세종시 지역은 전의역, 서창역만이 정차가 계획됐는데 다른 역에 대한 주민들의 추가 정차 요구가 많았다

이와 관련해 회의에 참여한 서금택 시의원과 정준이 시의원은 “우리 시의회 차원에서도 이경대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추가 정차를 요구한 바 있다”며 “기존 역외에 조치원역에도 추가 정차할 것이다. 다만 소정역과 전동역은 교차로 정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 기차의 ‘조치원역’ 정차 축소 및 무정차 통과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오송 고속철도역’ 신설로 조치원역 위축이 현실화된 상황(1일 이용객 천명 감소)에서 새마을호와 KTX 등의 정차를 시급히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회원은 “지금 기차가 증가는커녕 줄고 있어 승객들은 어쩔 수 없이 오송역으로 갈 수밖에 없다.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며 오송에서 기차를 타는 실정으로 이것은 결국 조치원역 승객의 감소를 부추긴다”며 “정부가 오송역을 활성화하려고 조치원역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시와 시의회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세종시~천안 1번 국도 확장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세종시내 1번 국도는 신도시에서 조치원의 도로 확장이 추진되는데 이것을 북부권 전동면~소정면 구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것.

이는 증가하는 세종시 북부권 교통수요와 산업단지·수도권 교통 연계성 강화를 위해 현재 4차선인 전동면~소정면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서금택 의원과 정준이 의원은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잘 들었다.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균발협 회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특별히 서금택 시의원과 정준이 시의원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세종시내 균형발전, 특히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이들 두 의원의 참석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이날 불참한 다른 조치원 출신 시의원인 박영송·김원식·이태환 의원에 대해선 불만을 나타냈다.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들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 정작 그 목소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인공인 ‘시의원’들의 참여가 부족했다”며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실망스럽고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치원 지역에서 재출마할 시의원도 그런데 이곳을 떠나 신도시 지역 출마를 준비하는 의원은 더 말할 것도 없다고 꼬집었다.

일부에선 이런 행태에 대해 필요하다면 ‘낙선 운동’도 해야 한다는 강한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평선 회장은 “오늘 세종시 균형발전을 위해 대화에 많은 의원들의 참석을 기대했는데 서금택 의원과 정준이 시의원만이 참석해 감사하고 한편으론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 회원은 “일반 시민들은 현안에 대해 자세하게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오늘 시의원들을 통해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고 의원들에게 우리들의 의견도 전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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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중리주민
심중리에 30만평 철도산업단지는 원한대로 추진하라 시험선로는 거의 다되어가는데
(2018-02-28 1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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