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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세종시지회, 노인미술심리치유 상담사 수료식“세상을 돌보며 품격 있게 나이 들어가는 법을 배운다”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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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0  1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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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는  ‘노인미술심리치유 상담사 수료식’을 지난해 12월 20일 지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노인회 특화사업으로 5년째 시행중인 노인미술심리치유상담사 과정은 노인의 심리적 특성인 소외감, 고독감, 과거지향적, 경직성, 의존성 등을 이해하고 자기 존중감, 자기 신뢰감을 회복하고 생활 속에서 예술적, 창의적 미술치료를 통해 삶의 건강한 측면을 끌어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지난해 9월 6일 시작돼 16명이 수료한 이번 교육은 미술심리상담의 이해를 시작으로 심리발달, 노인, 청소년, 아동, 집단 미술심리상담, 원목공예실습, 진단평가과정 등을 나누고 배우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각기 품고 사는 상처와 눈물 그리고 욕구는 다르지만 치유와 자유 그리고 행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 등이 프로그램의 자양분이 돼 이날 수료식은 참가 계기, 학습과정, 소감, 향후 활동 등을 나누는 뿌듯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낯선 세종시로 이주해 손주들 돌보다 시간의 여유가 생겨 미술 봉사단 활동을 생각하며 한 선택이 오히려 큰 선물로 되돌아왔다는 어르신. 어둠과 절망의 시간을 지나 다시 긍정을 선택하는 과정 속에서 만난 공부, 받은 은혜를 베풀며 살고자 한다는 어르신.

또한 반려자를 떠나보내고 슬픔과 허무함 속에서 절망하다 어렵게 시작해 이제 나무와 집, 사람과 꽃을 그리면서 씩씩하게 다시 서고자 한다는 어르신 등 수많은 이들이 여러 사연을 같이 하며 이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어느새 ‘지혜롭게 나이든다는 것’에 대한 단서를 찾은 자신을 발견한 시간, 나를 돌보는 것을 넘어 ‘타인과 세상’을 함께 돌보게 되는 계기, 그렇게 더 좋은 모습으로 나이 들기 위함이 이 프로그램이 제시하는 진정한 가치일 것이다.

노인회 관계자는 “인생 후반에 숨겨진 기쁨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귀중한 책임을 함께 할 ‘노인미술심리치유상담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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