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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 대로 거둔다.
세종매일  |  yg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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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7  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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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세종토지아카데미 강사

 청주 오송~세종시~반석·대전역간은 BRT가 현재 운행 중에 있다. 대전 반석에서 유성터미널까지는 2020년까지, 조치원읍 홍익대까지는 2024년까지, 청주터미널과 공주시 버스터미널까지는 2026년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인구 8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중소도시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주변 도시를 잇는 교통계획은 주로 BRT가 담당하고 있는데 전철이나 지하철이 아닌 BRT인 이유는 뭘까?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가 아니어서 지상철인 BRT만으로 충분히 대중교통 수요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대전세종광역철도 노선
세종시는 대전지하철 1호선을 대평동터미널을 거쳐 정부세종청사까지 추진한다.
당초 세종터미널역까지만 계획했지만, 정부세종청사까지 연결해야 경제성이 확보되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커서다. 세종시는 지난 4월 18일  '대전~세종 광역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표했다.

용역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역까지 연결하는 안으로 지상 4.6km, 터널 9.4km 구간이다. 역사는 외삼역, 금남역(KTX세종역), 세종터미널역, 나성역, 정부세종청사역 5개다. 대전 가는 도로 중 현재 BRT 버스가 다니는 차로에는 광역전철을 개설하고, BRT 도로는 한 차로씩 좌우로 이동하여 이설하게 된다.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세종터미널역'~'나성역'~'정부세종청사' 사이는 지하에 역사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좌우하는 경제성(B/C)은 0.9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까지 연장하는 광역철도 건설계획은 ‘세종시 2030 도시기본계획’(2014년 2월)에 반영되어 있다. 세종시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 등 정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29년이다.

▲조치원읍 시민은 또 왕따인가?
대전지하철 1호선 세종시 연결계획은 현재 정부세종청사까지다.

경부선이 지나고 충북선이 만나는 향후 세종 철도의 중심지 조치원읍까지 연결해야 향후 이 철도를 통해 서울을 갈 수 있지 않을까?

조치원읍 시민은 월하리 항공부대 이전, 충북선 고속화 조치원읍 제외에 이어 또 다시 왕따를 당하고 있다. 조치원읍 주민들이 뭔 원죄가 많 길래 이렇게 괄시를 받는지 안타깝다.

▲뿌린 대로 거둔다.
세종에서 대전 간에는 현재 BRT가 운행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 없다. 교통계획은 지금 당장 수급 조정이 어려워 급할 경우 또는 미래 인구가 늘 것을 대비한 준비다.

이런 상황에서 BRT는 옆으로 밀고 그 자리에 전철을 놓겠다는 구상이 과연 진정한 세종시를 위한 계획인지는 한 번쯤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해찬 국회의원과 이춘희 시장은 KTX 세종역사(금남역) 등을 공약으로 정치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같은 당 소속의 문재인 정부는 KTX 용포역사 건설에 반대하고 있으며 주변 지자체 충남과 충북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이면 KTX 용포 역사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하며 이춘희 시장과 이해찬 대표의 입장에서는 향후 엄청난 시련이 다가올 수도 있다.

이해찬 의원이 다음 총선에 안 나오고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KTX 금남역사 건설이 헛공약이었다는 것을 시민들이 알 경우를 대비한 포석이 아닐까 쉽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대전 간 전철 계획을 구상하고 있고 KTX 금남역사 건설을 밀어 붙이고 있는데 세종시민 입장에서는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권의 입장에서 보면 계속 밀어 붙일 경우 하극상으로 비칠 수도 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자기가 한 일에 대한 결과는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뜻이다.

이명박 정부는 급하지도 않은 4대강 사업에 약 2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혈세를 쏟아 부어 지금도 세상 사람들은 입방아를 찧고 있다.

이춘희 시장도 급하지도 않는 세종~대전 간 철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후일 세상 사람들은 이춘희 시장을 어떻게 평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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