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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天風10 표본실 나비 91소설가 김재찬
세종매일  |  yg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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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30  17: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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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승은 역사를 왜곡시킨 치명적 잘못을 저질렀다.”
“이만승의 과오는요?”
“권력 장악에 눈이 멀어 분단을 조장한 죄가 크지.”

“친일도요?”
“우리가 해방 후 식민지 잔재 청산에 실패해서 나라가 온통 친일파 수주에 들어갔는데, 학계도 예외가 아니야.”
“식민사관의 대표적 이론인 한사군 학설과 이번 재판에서 문제가 된 임나일본부학설은요.”
“이 두 학설은 사실 근거가 없어.”
“그럼요?”

“일본이 조선 침략을 용이하게 만들 목적으로 날조한 작품으로서 조선은 옛날부터 타율적이며 남의 지배를 받았다고 우기는 궤변에 불과해.”
“그런데도 해방 후 우리 역사학계는요?”
“식민지 잔재 청산을 게을리 하고 일제의 식민사관을 충실히 답습해왔어.”
“추종해왔다는 거군요.”

“60년대에도 한사군의 이름 외우기가 자주 시험에 나왔고, 한사군의 위치는 대동강 부근이라고 가르치고, 배웠다.”
“한심한 일이군요.”
“그런데 이런 한심한 일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어.”
“실제 한사군은 중국에 위치해 있었다는 것이 중국의 여러 사서에서 거듭 확인되는 데도요.”
“식민사관은 이를 부정해.”
“…”

“임나일본부설 역시 한반도 남부에 임나라는 이름의 일본 식민지가 있었다는 주장인데, 합당한 근거가 없어.”
“아버지도 임나라는 지명은 한국에 없음을 실증해 냈잖아요.”
“거꾸로 일본에 삼한, 삼국의 분국이 있었다는 학설조차 나온 형편이야.”
“그런데도 임나일본부설을 믿는 사람이 더러 있어요.”
“일본의 경제학자로 노벨상후보로 오르던 책, ‘일본은 왜 실패했나?’ 첫 페이지에 동북아 지도가 등장해.”
“아, 거기 한반도 남단에 버젓이 임나라고 표기된 걸 보고 얼마나 천박한 역사 인식에 실망했어요.”
“모리시마의 천박한 역사 인식에 실망, 실소했던 기억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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