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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세종시 이변은 없었다”…홍성국·강준현 ‘당선’민주당, 세종시 갑·을선거구서 '완승’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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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6  14: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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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 갑·을 선거구에서 이변없이 미래통합당에 완승을 거뒀다.

통합당은 세종시 지역이 사지(死地)임을 공언한 가운데 을 선거구에선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과는 두 지역 모두 완패에 가까웠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 갑선거구는 홍성국 후보가 56,5%(55,947표)로 32.8%(32,496표)의 지지를 획득한 통합당 김중로 후보를 23.7%(23,451표)로 따돌리며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또한 세종시 을 선거구는 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투표수 80,339표중 58.0%(46,002표)로 39.7%(31,495표)의 지지율에 그친 김병준 후보를 18.3%(14,507표)차로 이겼다.

세종시 전체 투표율은 68.5%로 전국 17개 시도중 울산(68.6%)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선거구별 투표율은 세종갑 70.4%, 세종을 66.2%를 나타냈다.

   
▲세종갑 민주당 홍성국 후보가 통합당 김중로 후보을 누르고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다음 총선 안내 사이트)
   
   
▲세종갑 선거구 출구조사(KBS 홈페이지 출구조사 화면.)

◇세종갑 선거구
■민주당 홍성국 56. 5%로 ‘1위’…통합당 김중로 32.8%

세종시 갑선거구는(투표수 100,062표) 홍성국 후보가 56,5%(55,947표)로 1위, 통합당 김중로 후보 32.8%(32,496표)로 2위를 기록했다.

최종 결과는 지난 15일  투표 종료 후 오후 6시 15분에 발표된 출구조사보다 격차가 더 확대된 것으로  출구조사에서는 홍성국 후보 51.3%, 김중로 후보 34.8%로 16.5/%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기호6번 정의당 이혁재 후보 5.6%(5,522표), 기호9번 무소속 윤형권 후보 3.5%(3,458표), 기호8번 무소속 박상래 후보 1.2%(1167표), 기호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호 0.5%(507표)를 나타냈다.

■지역별 지지도…홍성국, 부강·금남면 제외한 전 지역서 승리

세종갑 선거구는 부강면·금남면·장군면 포함됐지만 전체 선거인수(142,033명) 중 76.5%가 동지역에 집중돼 민주당 강세는 충분히 예견돼 왔다.

실제 투표결과도 홍성국 후보는 부강면과 금남면에서 김중로 후보에 뒤졌지만 동지역에서 과반수를 넘는 고른 지지율로 표차를 벌리며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홍 후보는 지역별 지지도는 ▲부강면 43.7%, 금남면 39.9%, 장군면 46.9%, 한솔동 58.2%, 도담동 55.4%, 보람동 57.0%, 새롬동 57.1%, 대평동 54.3%, 소담동 58.1%이다.

아울러 관외사전투표(14,559표)에서도 60,48%(8,806표)로 김중로 후보를 압도했다.

   
▲세종을 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통합당 김병준 후보를 누르고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다음 총선 안내 사이트)
   
   
▲세종을 선거구 출구조사(KBS 홈페이지 출구조사 화면)

◇세종을 선거구
■민주당 강준현 58.0% 1위…통합당 김병준 39.7%

세종을 선거구에서는 강준현 후보가 58.0%(46,002표)로 당선된 가운데 통합당 김병준 후보 39.7%(31,495표), 민생당 정원희 1.5%(1182표), 국가혁명당 정태준 0.9%(683표)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이에 앞선 출구조사에서도 강준현 후보가 57.7%, 김병준 후보가 40.2%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세종을 선거판도는 상당한 관심이 집중됐다. 선거구 특성상 동 선거인이 절대다수인 세종갑과 달리 세종을은 읍면지역과 동지역 선거인수가 각각 55,744명(조치원 32,806명), 55,210명 으로 대등해 읍면동 지역의 고른 여론 수렴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합당 입장에선 ‘험지’로 민주당이 유리하지만 나름 ‘격전지’로 판단해 볼만 근거가 있었던 셈이다.

■지역별 지지도…강준현 동지역 압승, 조치원도 ‘우세승’

선거결과는 강준현 후보는 아름동에서 66.9%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동지역에서(종촌동 62.9%, 고운동 61.4%)에서 타 후보를 압도했다. 조치원에서도 50.2%로 45.5%의 통합당 김병준 후보를 이겼다.

반면 김병준 후보는 연동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에서 승리했지만 3개 동과 특히 당초 기대했던 조치원에서도 강준현 후보에게 뒤졌다.

흥미로운 것은 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동지역에서 투표율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이다.

을선거구 투표율은 66.2%인데 아름동 73.8%, 종촌동 70.4%로 평균을 상회한 것에 비해 조치원읍은 56.0%의 투표율로 상당히 저조한 편이었다.

이와 같이 동지역은 높은 투표율로 강 후보에 지지세가 집중됐지만 조치원읍은 저조한 투표율과 더불어 표도 고르게 분산되면서 추격하는 김병준 후보 입장에선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었다는 평가다.

또한 관외사전투표에서도 강준현 후보가 62.2%로 높은 지지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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