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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희 시의원, 문학진흥 정책방안 간담회 개최문학 저변 확대 및 발전 위한 ‘문학진흥 조례’ 필요성 강조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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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8  13: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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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희 시의원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박용희 의원은 지난 22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문학진흥 정책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 문학 분야의 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백수문학회, 한국문협세종시지회, 세종시인협회 등 지역 내 문학단체 인사들과 김성수 세종시청 문화체육관광국장, 염성욱 세종시청 문화예술과장, 유정규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박용희 의원은 “세종시가 문화도시를 지향하면서도 문화예술 분야 중 특히, 문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문학과 관련한 예술 활동의 저변 확대와 제도권 안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내 문학단체들은 우리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환영의 뜻과 함께 여타 문화예술 장르에 비해 문학이 소외받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의 위기감을 토로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구체적인 문학 발전 방안으로 ▲세종시 향토 문학의 뿌리를 찾아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름을 떨친 문학인들에 대한 자료 수집, 전시, 복원 계획 마련 ▲문학 창작·발표 등 예술 활동 및 관련 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 확보 ▲지역 문학 간행물의 정기 발행을 위한 예산 지원 ▲조치원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문학관 건립 ▲세종시 문학상 제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면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고심하고 있다”며 “시가 문학단체들과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관련 조례 제정과 단체 등록 지원 등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정규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장은 “문화재단에서도 문학 분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문학인을 위한 커뮤니티와 문학인 아카이브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비 사업을 통해 문학관 건립 등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공간의 필요성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박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문학진흥 조례가 없는 곳은 세종을 포함해 네 곳에 불과하고, 오늘 논의를 통해 조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게 됐다”면서 “세종시의 특성을 고려한 문학진흥 조례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모인 의견을 집행부와 잘 검토해서 조례 안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 박용희 의원은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문학진흥 및 지원 조례 초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중에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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