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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정운대의 정론직설
정운대 기자  |  tjr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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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8  17: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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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대 취재본부장.

요즘 조상호 전 세종시 부시장의 행보가 바빠졌다. 비좁은 사무실에서 큰사무실로 자리도 옮겼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전을 치루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

지금은 국가를 이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대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겠느냐며 대선에 올인하고 있지만 세종시장 직에 뜻을 둔 것으로 알려진 조 전 부시장이고 보면 그의 궁극적 행보는 시장직 도전임이 확실하다.

그런데 의문점이 있다. 현재 이춘희 세종시장의 3선 길목 시점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본인의 의지만으로 이 추운 겨울에 사무실을 꾸미고 행동에 돌입했을까 말이다.

이춘희 시장이 이제 출마준비를 해야겠다는 3선 출마 선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곧바로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춘희 시장과 멋진 대결을 원한다고 맞받아 치고는 곧바로 더 큰 사무실로 진영을 갖추었다.

어떠한 일전도 불사하겠다는 자세이다.
그래서 궁금했다. 조 전 부시장이 시장선거에 왜 뛰어 들었는지 말이다.

몇 번의 만남과 취재 속에서 현 이춘희 시장과 무언가 약속이 있었음을 감지했다. 
그러기에 지난해 10월 부시장직을 버리고 나와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말이다. 그렇기에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강을 건너가고 있음도 알게 됐다.

사실 확인을 위해 이춘희 시장을 접촉해 조 전시장과 약속한 무엇이 있는 지를 캐물었다.
그랬더니 이 시장은 딱히 조 전 부시장에게 한 말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조 전 부시장은 지금도 신중했다. 당에 부담을 주지않고 경선 없이 서로의 참뜻 아래 시장후보가 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만의 그 무엇(?)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만약 두 사람이 타협없이 끝까지 시장후보 경선까지 가면 수면 위로 안좋은 모양새가 부상할지도 모른다.

두 사람이 겨울 밤을 뜬눈 속에 지낼 날이 길어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본다. 
더불어 민주당 시장후보가 경선 없이 훈훈한 봄날씨처럼 결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지역의 한 정당인의 말이 귀속에 맴돈다.

또한 얼마 전 이춘희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한 이제 출마 채비를 해보아야 할 것 같다는 발언을 곰곰히 되새겨 본다.

아마도 이 시장이 당과 이해 관계인들 모두를 고려해 살짝 내놓은 얘기 같다. 행동의 여지를 남겨두고 지혜롭게 한 발언이 아닐까 싶다. 사뭇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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