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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후보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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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16  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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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숙 교육감 후보.

■세종시교육감으로 당선시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대학 입학을 비롯한 상급 학교 진학 문제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학력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져 있다. 

교육감에 당선되면 무엇보다도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세종시 학생의 학력을 증진해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

책임교육은 기본학력 책임제, 돌봄 책임제, 진로 교육 책임제 등 세 가지다.
먼저 ‘기본학력 책임제’로 학력 진단 및 처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력 있는 강사진으로 구성된 공공강좌 온-캠퍼스를 운영하겠다.   

‘돌봄 책임제’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돌봄 교육과정의 질 관련해 교육청 책임제를 도입해 관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진로 교육 책임제’는 진로 교육 컨트럴 타워와 대입 전문 상담 지원체제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완성하고자 한다. 

■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과 필승 전략이 있다면.

교육은 아이들의 장래와 미래만을 생각해야 하지만, 우리 교육 현장은 소위 좌우의 진영 논리를 따르며 진보와 보수로 편 가르기를 해왔다.

그러나 교육은 좌우를 보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만을 봐야 한다. 

지난 40년 동안 현장 교원, 교육부 소속 교육전문직원, 세종시교육청 부서장, 기관장을 두루 거치고 학교장으로 봉사했다. 

어느 후보보다도 세종교육의 장점과 한계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 
이제 세종이 대한민국을 선도해야 한다. 그러려면 아이들의 장래와 세종교육의 미래만을 걱정하는 후보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 

오직 아이들의 장래와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일할 것이다. 세종의 모두 아이들이 바로 내 아이다.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의 리더십’이 나만의 장점이다.

■코로나19 등 여러 복합 요인으로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코로나19로 발생한 ‘학력 격차’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학습역량이 어느 한 순간 크게 벌어진 심각한 문제다.  

학생들의 의지, 노력과는 전혀 무관하게, 가정형편에 따라 그 격차는 더 크다는 게 문제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교육청과 지자체, 국가가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특히 세종교육은 학생들의 ‘기초학력’부터 최선을 다해 챙기고, 이를 넘어 ‘기본학력’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아시는 것처럼, 기초학력은 기초적인 문해력, 수리력과 같은 학교 교육과정 이수에 필수적인 기본적이고 도구적 학습능력을 말한다. 

기본학력은 각 학년단계에서 특정교과를 이수하고 난 후 도달해야 할 최소한의 학습 상태를 의미한다.
기초학력뿐만 아니라, 기본학력까지 교육청이 책임진다는 것은, 학습 수준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학생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위권 학생부터 중상위권 학생까지 포괄하는, 모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역량과 수준을 고려한 중층적 교육회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구체적으로, 기초-기본학력 진단-처방 도구 개발·적용, 수준별 온-캠퍼스 복습시스템 구축 및 참여, 연계 학습 상담센터 운영, 전담 교사 발굴 및 지원, 학교 내 스터디 공간 구축 등 다양한 층위에서 기본학력 책임제를 디자인하고자 한다.

아울러, 학력격차는 어린 자녀에 대한 돌봄 문제와 연동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유치원-초등학교 단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유치원의 유·보 통합 방안까지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방과 후 돌봄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국가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마련하겠다.

■주요 공약.

첫째, 책임을 다하는 세종교육으로 아이들의 학력, 돌봄, 진로, 그리고 대학진학까지 반드시 책임지겠다. 

현재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하게 벌어진 학력 격차와 손실 문제, 아직도 맞벌이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없는 돌봄 환경, 아이들의 불안한 진로와 대학진학의 어려움까지 반드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둘째, 미래를 준비하는 세종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 

그동안 한 줄로 세우고, 경쟁에 내몰았던 아이들을 수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을 구현하고, 학생이 학습내용을 직접 구현하는 모듈형 온-오프 학점제 등을 구현해 ‘존엄한 인재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다. 

또한,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무업무 전담교사 배치를 통한 획기적 교원업무 지원도 시행하겠다. 

셋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세종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생태, 환경, 인권 의식을 고취 시키고, 지구적 차원의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세계 청소년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학교-지역-국가-세계로 확산되는 시민교육의 환경을 조성하겠다.

탄소중립 실천학교 운영과 생태-환경-건전한 소비-투자·창업 등을 아우르는 생태·평화·인권·경제교육의 로드맵을 통한 생활 속 세계 시민교육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학교 구성원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배움 공동체를 만들겠다. 교육청 권한을 점차 학교로 이양하는 방안을 시작으로, 모든 교육주체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학교 자치의 법제화 등을 통해 ‘자율과 자치가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겠다. 

아울러 지역 유관 기관과 협조해 학교안 아이와 학교밖 아이들까지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세종시를 완성해 나가겠다.

   
▲사진숙 후보는 유문상·김대유 후보와의 중도·진보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이제 세종은 대한민국의 변두리가 아니라 중심이 돼야 한다.

세종의 교육도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 세종의 학부모나 학생들도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걱정하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선택은 유권자의 몫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종교육으로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의 기회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세종교육이 모든 시민의 자랑이요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 

6월 1일은 세종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위대한 선택의 날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종교육을 새 교육감 사진숙이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세상에서 엄마보다 더 아이를 걱정하고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세종의 모든 아이를 내 아이처럼 키우고 돌보겠다. 교육은 미래를 보는 것이지, 좌우를 보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에 내 모든 것을 다 바치고자 한다.

세종의 모든 아이가 내 아이다. 힘을 보태주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면 반드시 대한민국 최고의 세종교육으로 보답하겠다.

 

[알림]

세종매일은 세종시장 후보와 세종시교육감 후보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지 않아 불가피하게 지면과 인터넷에 실리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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