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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노출된 아이들도로변 게임기,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 우려
박용재기자  |  yg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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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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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 일반 영업소의 게임기가 폭이 좁은 도로가에 인접, 설치돼 어린이 교통사고와 연결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다. 게임기는 청소년 보호와 게임산업의 발전 및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게임제공업소외 설치 허용’ 법규를 도입했으나 본분을 망각하고 안전사고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치원읍 내에는 4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1개의 학교 앞을 제외하면 3군데 학교 앞에는 게임기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부분 매출에 대해 일정 비율을 배분받는 임대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 중 2개 학교 앞에는 실내에 위치하거나 도로와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돼 있음에 교통사고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보여졌다. 도로와 인접해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는 업소는 ㄱ초등학교 앞 문구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게임에 하는 아이들과 구경하는 아이들은 등 뒤에 대형트럭이 지나가고 있음에도 게임에 열중을 하고 있다. 실정이 이러한 데도 문구점 주인은 “천막(실제는 천막이 아니라 비가림 시설로 지붕만 있는 것)이 있어 차들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데 무슨 위험이 있겠느냐”라며 “문제가 된다면 설치업자에게 시정요구를 해라”고 말했다. 또한 “행정기관이나 경찰서에서는 단속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ㄱ초등학교 관계자는 “내가 생각하기에도 상당히 위험한 것 같다”며 “업주를 만나 치우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런 게임기의 문제점은 이용시 불편한 자세로 인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신체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일부 게임기가 도로 등에 안전장치 없이 설치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행법에는 게임기을 직접 또는 임대해 운영하고 있는 문구점 등 일반 영업자는 유통관련업자에서 제외돼 안전과 관련된 아무런 법적 준수사항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는 “차단시설물이나 안전을 위해 별도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사실상 많은 어려움과 함께 그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게임제공업소로 흡수, 이용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소비자보호원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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